용평을 출발해서 차로 60km...도착한 이곳은 정선의 [아우라지]역입니다.
이곳은 레일바이크와 하이킹, 래프팅으로 이름이 높다고 하네요.
레일바이크...라고 합니다. 바이크는 자유스럽게 타야죠, 그죠?^^
자전거 타고 출발...오르막이 여러번입니다. 자전거 초심자에게 꽤 힘든 코스...중간에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어집니다.
끝없는, 얄미운, 고달픈 오르막 중간에서 가끔 쉬기도 하는데...
이렇게 쓰러져 쉬죠^^....[떡실신]...^^
어느 친절한 마을 어르신이 알려준 아주 근사한 길로 달리기 시작합니다. 멋진 풍경이 펼쳐지고요.
도착한 곳은 가리왕산 자연휴양림입니다. 헉헉헉~~~
이곳은 군데군데 꽤 근사한 단풍입니다.
휴양림 내 오토캠프장 옆에서 간단한 점심을 준비합니다.
알코올을 태워 간단하게 끓이는 반합라면입니다.
야외에서 이렇게 먹으면 뭐든지 다 꿀맛인거 아시죠?^^
또 경치를 즐기며 쉬엄쉬엄 되돌아옵니다.
자전거 타는 제 친구가 저~어기 보이시나요?
꼴깍거리며 오른 마지막 고갯마루 정상입니다.
포기하지 않고, 자전거에서 내리지 않고, 정상에 올랐다니, 믿어지지가 않습니다. '좀 더 젊었더라면 자전거타고 백두산도 올랐을' 뿌듯한 기분이 듭니다.
미리 단풍여행 온 셈입니다.
왕복 약 70km의 거리입니다. 그리 길지는 않지만 워낙 자전거 초보자인데다가, 바람이 불고, 언덕, 고개가 많아 [정말] 힘들었습니다. 힘든 것이 나쁘냐면....저는 너무 좋습니다. 몸 힘든 게 뭐 대수라구요...
아유, 겨우 겨우 다시 도착....
이제 가야죠...
추워지면서 자전거 출퇴근에 게으름을 피웁니다. 일단 자전거에 오르고, 타기 시작하면, 그리고 특히 더 힘든 자전거 페달질이라면, 추운 것 더운 것 모르고 달릴 수 있는데, 그게 쉽지 않습니다. 시작까지가 언제나 제일 힘든 모양입니다. 이번 여행은 조금 특별했고, 평소에 가까운 퇴촌, 왕복 30km 코스 라이딩을 저 친구와 둘이 자주 가는데, 꼭 카메라를 깜빡합니다. 다음에 더 쉽고 즐거운 [퇴촌 달리기]를 소개해 보겠습니다.
그래도 어디 모터싸이클의 매력만 하겠습니까!!!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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